제가 전학가고싶은이유는 정말 진지합니다.일단 저희 학교의 IB 제도가 내가 하기에는 너무 벅찼었던 것 같아. 1학기동안 IB패턴도 외우지 못하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했습니다. 이런 사유로 전학을 가고 싶다는 말은 “힘들어서 도망치는거 아니야? 이러다 매번 도망치게된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전 이 학교에 1학기동안 있어보면서 자기주도학습은 저완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학교는 자기주도학습을 시행해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틀을 가르치고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어서 시험을 치게 하는데 앞서 말한듯이 전 자기주도학습을 못합니다. 그래서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시험을 볼 때마다 불안해서 잘 못 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는 커져만 가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들키기 싫어서 일부러 더 밝은척하고 참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전 스트레스로 인해서 위염도 많이 걸리고 스트레스성 질환에 자주 걸렸었습니다. 구토도 많이 하고, 불안증세도 많이 보이고, 정신병도 걸리고. 전 정 못버티겠으면 도망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또 있습니다. 제가 전학가고싶은 학교는 수학특성화중학교입니다. 전 수학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고 싶고, 제 부족한점도 알아가고싶습니다. 수학은 잘 못하지만 좋아하고, 제 진로와도 관련있는 과목이라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고싶어서입니다.하지만 전학을 가고 싶어도 이사를 못하는데, 이사없이 전학가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