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우선 저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기가 너무너무 힘들고 머리가 아파서 도저히 혼자 생각 못 하겠네욤..저 좀 도와주세요•• ㅠ 저는 전남친과 작년 9월에 사겨서 1월인가 2월에 헤어졌었어요. 그냥 제가 전남친이 좀 질리고 뭔가 정이 떨어져서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전남친은 저한테 끝까지 붙잡았는데 전 그냥 헤어지자고 단호하게 말했었어요. 그래서 방학이니까 미련도 없고 잘 지내다가 개학해서 같은학교라 복도에서 자주 마주쳐서 조금씩 미련이랑 마음이 갔어요. 그래도 옛 정이 있으니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4월에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만나서 얘기하다가 어떻게해서 다시 재결합을 하였는데 일주일지나자 또 질리고 좋아하는 감정이 들지 않는다라는걸 느껴서 제가 붙잡았는데 제가 헤어지자했어요. 그럼 걔 입장에서는 두번차인셈이죠…그러다가 학교 복도에서 안마주치게 피하고 다녔는데 오늘 전남친이랑 친구랑 제 얘기를 했나봐요. 그래서 친구가 디엠으로 걘 아직도 너 미련남았다는데 넌 미련없냐 이런식으로 와서 전 잘 모르겠다하고 생각 좀 해본다 하고 넘겼어요. 제가 그만큼 못된짓을 했는데도 미련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좀 의문스러워요. 제생간엔 연애를 몇번안해봐서 그런거 같기도해요. 근데 걔랑은 좋은추억밖에 없고 솔직히 저한테 잘해주긴했어요. 그런데 만약에 또 재결합을 한다면 상처를 줄거 같고 또 헤어진다면 좀 많이 슬플거 같긴한데 잘 모르겠어요 ㅠㅡㅠ 지금 감정으로는 재결합하고싶은마음60퍼센트,그냥 바라보기만하자40퍼센트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친구로 지내자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