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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연애 끝내기가 쉽지않네요 5년동안 장거리 연애하면서 이런저런 일이 많았네요 연애초창기에는 여자친구가 절 어장치는건지헤어지잔말을
5년동안 장거리 연애하면서 이런저런 일이 많았네요 연애초창기에는 여자친구가 절 어장치는건지헤어지잔말을 수십번을 했었고안정기에 접어들면서여자친구 하는 사업을 혼자 도저히 못하겠다고 저 일 그만두고 와서 도와달라고 해서힘들어하는 모습 보기싫어서 흔쾌히 회사 떄려치고 여자친구집에 같이 동거하면서일년 같이 일하다가 나보다 일이 우선이고.. 직원대하듯 하는모습에 예민해져가고여자친구도 점점 쌓이고 쌓이고 .. 매일 싸우고 떄려쳐 떄려처 하며 싸우다 결국은 그만하자 하고 짐싸서 내려오던날 .. 마음이 찢어졌는데..혼자 두고온게 마음에걸려 밥잘챙겨먹고 미안했다고 연락했더니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서 계속 연락하다가당장 합치는건 아니여도 예전처럼 장거리 연애해보자 .. 해서 1년 넘게 남짓 연애하면서여자친구 일하느라 힘들어 하는걸 아니까회사다니면서 쉬는날 버스타고 가서 일 도와주고 여자친구 동네에서 데이트하고..여자친구는 자기를 버렸다고 기분좀만 안좋으면 히스테리를 부리고..나도 일하고 5시간걸려서 버스타고 왓는데여자친구는 피곤하다고 날 귀찮아하고야식 먹고싶다길래 먹고싶은거 싹 시켜줬더니 먹다가 잔다길래남은 맥주 한캔 더 먹고 잣는데내가 술취하면 자면서 움찔움찔 하는게 있어서 여자친구가 스트레스 받아하긴하는데여자친구는 움찔거릴거면 나가서 자라고 .. 알겠다고 하고 컨디션이 괜찮길래 그냥 같이 잤는데새벽에 움찔거린다고 하길래미안하다하고 나가서 잣는데소리치면서 불러서 짜증 이빠이 내는 모습에나도 취기, 잠기, 예민함에 짜증내면서  대하니여자친구가 진지하게 그냥 그만하자 그러는모습에이문제로 하는말인거냐 이거랑 별개로 그만하잔거냐 라면서이문제면 내가 머리박고 사죄하면 되는건데 별개면 알겠다 그만두자 하고 했더니이것도그렇고 별개로도 그만두고 싶다 하길래알겠다 하고  끝...다음날 전화 한통 더했는데별개로 헤어지잔건 기억이안난다 술먹고 행패부리는게 난 못살겠다 그런사람이랑 연애를 지속하지싫다술취하는거 싫어해서 자주보던 친구들도 거의 1년에 한번 볼까말까에술을 마시게되도 한잔에 세네번씩 꺾어마셔서 안취하게하고지인이랑도 자리를 아얘 안가지면서술을마시더라도 혼자 혼술 하고 하는데나도 노력 많이했다 라고하니노력하면뭐하냐고 결과적으로 나한테 술먹고 행패부리지않았냐 하는말에 참...나도 최근들어 피곤하다고 나한테 막대하고 그러는모습에 예민해져있었는데참..일주일정도 연락안하고 진지하게 생각하자고 했는데어제전화와서 생각해보니 난 답을 정했다 헤어지고싶진않은데 술취해서 행패부리는사람이랑 못만나겠따.. 아니이게뭔 행패야... 그냥 나도 예민해져서 다툰거지..만나면서 너도 헤어지자고 안한다면서 적어도 백번넘게 하지않았냐 했더니초반엔 자기도 너무하긴했는데 그 이후론 너도 헤어짐 당하게 행동했다며 뭘잘했다고 따지냐고..이론상으론 헤어지는게 맞는거같은데5년만나면서 이문제말고는 진짜 너어어어어무 잘맞아서..서로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알고척척 알아서 하고.. 데이트 식성 다 잘맞고..하... 헤어지기힘들어서 주저리주저리..
안녕하세요
긴 연애를 끝내는 건 누구에게나 쉽지 않습니다.
특히 5년 동안 정과 추억이 쌓였고, 생활 패턴과 취향까지 잘 맞는 부분이 많다면 더 그렇습니다.
다만 연애의 핵심은 ‘편안함과 존중’입니다.
사연을 보면 장거리·동거·사업 도움·반복된 싸움·술 문제 등 갈등 요인이 몇 년간 여러 형태로 반복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이 쌓였고, 작은 문제에도 예민해지는 관계가 된 것 같습니다.
반복된 이별 선언
초반부터 서로 수십 번 헤어지자는 말을 주고받았다는 건, 근본적인 갈등 구조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술 관련 갈등
질문자 입장에서는 ‘행패’가 아니라 단순 예민함 속의 다툼이었더라도, 상대방이 느끼는 불편함이 누적됐다면 그 또한 중요한 사실입니다. 연애에서 ‘내 기준’보다 ‘상대 기준’이 갈등의 핵심이 되기도 합니다.
잘 맞는 부분과 맞지 않는 부분
취향·대화·식성은 잘 맞아도, 갈등 처리 방식·감정 표현 방식이 맞지 않으면 관계가 오래가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