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한다는게 뭘까요?저는 지난 4번의 연애를 겪었지만 아직도 연애가 무엇인지, 좋아한다는 감정이 무엇인지, 사랑한다는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4번의 연애 모두 상대방 쪽에서 고백을 해와서 사귀게 된 케이스고 모두 잘 행복하게 연애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연애가 끝나면 끝날 수록 사랑이 무엇인지 좋아한다는 감정이 무엇인지 의문이 드네요.저는 한번도 누군가를 먼저 좋아해본 적이 없습니다. 좋아해본 적은 있지만 그 감정이 절대 연애를 하고 싶다라던지 스킨쉽을 하고 싶다라던지 이런 감정으로 번져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제가 이렇게 다시 고민을 하게 된건 제 소중한 한명이 고백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스스로의 모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저 이기에 괜히 그 친구에게 상처를 줄까 겁이 납니다. 그 친구가 싫은 것도 아니고 막 엄청 좋은 것도 아닌 그냥 딱 호감인 그냥 그런 관계입니다. 그냥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친한 그런 친구요. 그 친구의 감정의 크키와 저의 감정의 크기가 다르게 시작하게 된다는 것도 겁이 나고 제가 이 친구에게 마지막 10대를 예쁜 추억으로 장식해 줄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저는 어떡해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