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만나 현재3년간 연애를 하고있습니다.제 남자친구가 1년반정도를 만난 여친과 안좋게 헤어지고 저를 3개월만에 만나게되었습니다.일단 남친에게 제가들었던 전여친, 저랑 겹치는 한두명의 지인들을통해 들은 전여친은 좋은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헤어질때 전여친이 제 남친이랑 만나기로했던날에 파토내고 자꾸 안만나고 시간갖자하고 그랬대요.거의 2주3주정도동안이요.그러고나서 제 남친이 마지막으로 전여친을 만나러간 그날 남자로 안보인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구요.일단 둘이서 나눴던 대화로 생각했을때 헤어지자는 말인줄알고 자기는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말하고다녔대요.지금까지도 전여친이 친구로 지내자고 말했던거로 기억하고있구요.근데 제가 최근에 물어봤어요. 근데 헤어지자고 말 안했는데 너가 헤어졌다고 맘대로 판단하고 말하고 다닌건 아니야...? 친구로 지내자고, 헤어지자고 했어? 하고 물어봤어요.그러고 예전 카톡을 확인해보니 헤어지자는 말도 친구로 지내자는말도 없었고?그냥 남자로 안보인다.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말하고 회피만 하던거였더라구요.그러면서 제남친도 "그런가?? 근데 남자로 안보인다고하고 둘이 대화할때는 헤어진둣이 말해서 나는 헤어진줄 알았지"하더라구요저는 괜히 제 남친이 후회를 하지는 않을까. 나랑 3개월만에 만나지 않았더라면 둘이 재회하지 않았을까. 알고보니 그 여자애는 나쁜애가 아니었던거 아닐까. 나혼자 오해했나. 막 그냥 생각이 복잡해요.제 남자친구는 진짜 자기한테 잘 못해주던 여자애였고, 노력도 많이해봐서 미련이 없다. 진짜다그러는데 저혼자 너무 힘들어요.저랑 비록3년울 만났다고해도 고1때 거의1년반이나 만났고 그친구랑 스킨쉽도 처음해본걸 알고나서는 너무 신경쓰여요.......제가 생각이 너무 많다는것도 알아요. 근데 위로받고싶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