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간호 학종으로 지원할건데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 표준편차 보니까 8에서 14정도던데
학종으로 지원할건데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 표준편차 보니까 8에서 14정도던데 좀 더 유리할까요?
학종 준비하면서 표준편차까지 찾아보신 거 보니, 합격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길을 찾고 싶으셔서 신경 많이 쓰셨을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교 내신 산출에서 표준편차(8~14)는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달라서 “무조건 유리하다”라고 보긴 어려워요.
표준편차가 크다는 건, 같은 등급이라도 학생 간 점수 차이가 크다는 뜻이에요. 이런 경우 상위권 학생은 실제로 더 높은 성취도를 보였다고 볼 수 있어서, 일부 대학은 이를 반영해 내신을 조금 보정해 줍니다. 특히 학종에서는 단순 등급뿐 아니라 학교 환경·내신 난이도·학생부 서술형 기록까지 함께 보니까, 표준편차가 크면 ‘해당 학교에서 내신 따기 어렵다’는 맥락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어떤 대학은 학교별 프로파일을 분석해서 표준편차를 반영합니다.
학종의 경우는 특히 교과 성적을 정량으로만 보지 않고, 활동·세부능력특기사항까지 함께 평가하니까, 단순히 표준편차만 보고 “유리하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표준편차가 큰 학교 학생이라면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볼 여지는 있다. 하지만 학종에서는 생활기록부 서술 내용, 활동의 진정성, 전공적합성 등이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 합격 사례에서도, 같은 학교에서 내신이 조금 부족했지만 표준편차가 큰 환경 + 활동 기록이 잘 드러나서 학종으로 합격한 경우가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