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남자입니다 오늘꿈을 꿨는데 그냥 개꿈인가싶다가도 혹시나 싶어 적어봅니다.옛날에 살았던 아파트에서 새벽시간에 집에들어가던 때였습니다. 저를 어릴때부터 돌봐주시고 아껴주시던 매우 좋은 아저씨가 계셨는데, 집에 들어가던중 범죄자? 또는 일반인?을 수갑을 채워 버스에 태우고 계셨습니다(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도 있었어요). 그때 그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는데 아.. 하시더니 마치 들키면 안되는걸 제게 들켜버린것마냥 당황하시더니 이내 눈빛이 바뀌시더군요. 그리곤 저에게 정말 미안하구나. 정말 미안하다 OO아. 이렇게 말씀하시고 저를 따로 택시를 불러 태우셨습니다.택시를 타고 가던중 아저씨에게 전화가 왔고,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 말을 했으나 들려오는 답은 침묵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저는 죽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바로 남은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등 유언 몇줄을 말했고 마지막에 아저씨 전 이제 죽는거죠? 라는 말과 함께 정수리에서 수직방향으로 총을 맞았습니다. 따뜻한 피가 머리부터 목, 어깨, 허리를 흘러 바지까지 젖는게 생생하게 느껴지더군요.그렇게 가족과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눈을 감는데, 죽지는 않더라구요.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어느 아파트에 세워달라고 기사님께 말했습니다. 이 아파트에는 편의점같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이 있습니다(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꿈에 엄청 자주나왔습니다). 내려서 걸어가는데 가는길이 너무나 어지럽고 춥고, 제정신이 아닌지라 주변사람들에게 그 병원 가려면 어디쪽으로 가야하냐 물어보며 겨우 찾아갔습니다(갑자기 계절이 겨울로 바뀌었던거같네요).병원에가서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말하니(요즘에 우리나라에서 왜이렇게 총을 쉽게..? 해병대에서도 총기사고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했음) 바로 의사분이 오셨고, 대충 상처를 확인하시더니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시다며 바리깡으로 머리를 8mm 정도로 다 밀으셨습니다. 이후에 정리하고 다시 상처를 보는데 의사선생님이 엄청 놀라셨습니다. 동시에 간호사 한분이 다급하게 선생님!! 선생님!! 이 환자분 #&%@~ 하다가 잠에서 깼습니다.별 생각없이 넘기려했는데 이전에도 이렇게 꿈이 생생했던적이 한번 있었는데 꼭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었던거같네요 기분탓이겠죠? 이걸 이렇게 디테일하게 적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회사 업무 내 잦은 실수로 팀원에게 피해2. 가족의 건강3. 사업을 구상 및 계획중에 있는데 혹시 이거에 관한건가?혹시 꿈 해몽을 잘 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위 3개항목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 있는지(없어도 괜찮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