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추석 연휴가 길어서 서울 여행을 2박 3일을 가려고 합니다. 3일간의 서울 여행 테마는 "찐 서울 사람 생활"을 느껴보자! 입니다. 외국인이나 지방 사람들이 가서 유명한 곳도 좋으나 서울 토박이 분들이 주로 가는 맛집이나 갈만한 데를 알고 싶어서요. 예를 들면, 금요일 평일에 일단 여의도 테헤란로 일정 잡아났는데 서울 여의도 혹은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의 삶이 궁금하기도 하고 건물도 멋있어 보여서 구경가려고 합니다. (저랑 다른 세계의 삶이 궁금's합니다) 맛집, 미술관, 전시회, 팝업 등 다양하게 추천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서울 2박 3일 여행 일정으로 “찐 서울 사람의 생활”을 테마로 하고 싶으시군요. 추석 연휴에 오신다니 조금 더 여유 있게 서울을 느껴보실 수 있겠네요^^
먼저 첫날은 말씀하신 대로 여의도나 강남 테헤란로를 걸어보시면 좋습니다. 평일 낮의 여의도는 직장인 점심 분위기를 볼 수 있는데, IFC몰 지하 푸드코트나 샐러드·파스타 전문점, 혹은 여의도 한정식집에 직장인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점심은 직장인 인기 많은 여의도 백반집, 저녁은 여의도 중식 맛집이나 63빌딩 라운지 바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는 것도 색다릅니다.
둘째 날은 홍대·연남동·망원동 라인을 추천드려요. 홍대 앞은 관광객도 많지만 뒷골목 카페나 연남동 소규모 와인바, 망원동 골목식당은 진짜 서울 20~30대가 즐겨 찾는 공간이에요. 특히 망원시장 안에 있는 크로켓집, 마카롱 가게, 퓨전 분식집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주말에 줄 서는 곳입니다. 낮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이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를 보고, 저녁에는 홍대 재즈바나 연남동 파스타집에서 분위기를 느껴보시면 좋아요.
셋째 날은 성수동을 추천합니다. 최근 MZ세대 직장인과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찾는 동네라 ‘찐 서울’ 라이프를 체험하기 좋습니다. 대림창고 같은 대형 카페, 성수동 수제버거집, 팝업 스토어들이 주말마다 열리는데, 명품 브랜드부터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해요. 여유가 된다면 서울숲을 산책하면서 마무리하면 도심 속에서 서울 사람들이 어떻게 여유를 즐기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1일차는 여의도와 강남 직장인 라이프, 2일차는 홍대·연남·망원에서 젊은 서울 사람들의 생활, 3일차는 성수동과 서울숲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체험하는 코스가 좋습니다. 관광객 코스가 아닌 생활 속 서울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즐거운 추석 연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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