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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발급은 병원에서 하고 서류양식은 제가 따로 가져가야 하나요?그리고 병원에서 이

발급은 병원에서 하고 서류양식은 제가 따로 가져가야 하나요?그리고 병원에서 이 진단서 발급 잘 안해주나요?혹시나 불이익이 있을까봐 지금까지 의사와 상담할때 몸상태를 제대로 말안했는데 어떻하죠? 수정해달라고 하면 되나요?진료기록만으로는 근로능력있음으로 나올거 같은데 현상태론 불가능한데 다른 병원에서 새로 진료보고 몸상태 사실대로 말하고 발급받아도 되나요?진료기록3개월치 요구하던데 새로 진료보면 3개월이 안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자님, 안녕하세요.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준비하시면서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특히 몸 상태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채 진료를 받았던 점 때문에 더 불안하신 것 같아서요.
이해하고 공감되는 마음이 커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도와드릴게요.
✅ 1.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 발급 – 양식과 절차
서류 양식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 준비하는 것이 안전해요.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사용하는 표준 양식(PDF)이 있어요.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해서 출력해 가는 게 좋습니다.
병원마다 인지도가 다르기 때문에 의사가 처음 접하는 경우도 있어요. 양식이 있으면 설명이 쉬워집니다.
진단서 발급은 병원에서 가능하지만, 모든 병원이 잘 발급해주지는 않습니다.
특히 의사의 판단이 필요한 서류라서, 진료 내역이 부족하거나 의심될 경우 발급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요.
또, 큰 대학병원보다는 일반 내과나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처럼 근로능력 관련 진단을 자주 다루는 병원이 조금 더 유연하게 대응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2. 기존 진료기록과 실제 몸 상태가 다를 경우
"지금까지 상태를 제대로 말 안했는데 어떡하죠?"
먼저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불이익이 생길까봐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말하거나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설명하신다면 수정하거나 새롭게 판단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기존 병원에서 재진료 후, 상태 설명 + 진단서 수정 요청
진료시 “이전엔 말 못 했지만, 실제론 이런 증상이 있었다”고 자세히 설명하세요.
의사가 납득하면 기록 보완 + 진단서 수정도 가능합니다.
단, 의사가 판단상 증거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거절할 수는 있습니다.
새 병원에서 솔직하게 설명 후, 새롭게 진단서 발급 요청
기존 기록이 3개월이 안 되어도, 의사의 판단 하에 '현 상태'만으로도 진단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일부 병원은 3개월간의 상태 관찰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상태가 명확하면 단기 진료 후에도 진단서 발급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 3. 진료기록 3개월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근로능력평가 시, 최근 3개월 내 의료 기록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빠르게 3개월치 기록을 만들고 싶다면:
같은 병원에 일정 간격으로 최소 2~3회 이상 내원하시고,
진료내용에 현재 증상과 일상생활 제한 등을 명확하게 기록해달라고 요청하세요.
만약 급하게 제출해야 할 경우:
→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서를 먼저 제출하고, 추후 추가자료 보완 가능합니다.
(공단에 문의하여 "진단서 후속자료 제출 예정"이라고 말하면 유연하게 처리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정리하자면:
① 서류 양식은 직접 출력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② 병원에서 진단서 발급은 가능하지만, 의사의 판단에 따라 거절될 수도 있어요.
③ 진료기록이 부족하거나 사실대로 말 못했더라도, 재진료 또는 다른 병원 진료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④ 3개월 기록이 없을 땐, 추후 보완 가능하니 현재 상태라도 먼저 명확히 진술해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노력해 오셨고,
이제는 용기 내어 있는 그대로의 몸 상태를 말하시는 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진료는 나를 위한 과정이고, 평가도 내 삶의 질을 위한 기준일 뿐이니까요.
질문자님의 상황이 제대로 반영되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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