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입니다27학년 3월 편입을 목표로 편입을 고민 중인데 편입을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 고민입니다 외국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세계대학순위로는 140-150위? 정도로 기억하는 그 정도의 대학인데 딱히 대외활동이라고 할만한 이벤트가 없어 만약 졸업하게 된다면 그저 졸업장 하나 남는 그런 대학 생활을 하고 있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편입을 고민 중인데 26년 11월이면 저의 모든 과정이 끝나 27년 3월에 졸업만 하면 대학을 졸업하는 상황이라 만약 편입한다면 학사편입을 할 생각이고 현재 대학에서도 졸업을 하고 싶어 27년 3월 편입을 고민 중 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제가 외국에 머물면서 편입을 준비해야해서 어느 날은 공부를 못할 수도 있고 (시험이라던지 과제 때문에) 일단 학원 그런 건 일절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영어를 감으로 대충 하던 사람이라 문법이라고는 딱히 배운 적이 없고 최근 수능 영어를 한 번 시험 삼아 풀어본 결과 2등급이 나왔습니다 (알고 맞췄다기 보다는 그냥 흐름상 감으로 이거겠구나로 답을 맞췄습니다) 이런 제가 1년 가량 준비하면 편입에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인문 계열이고 현재 독학을 생각 중이며 편입 사실을 일단은 부모님께 밝힐 생각이 없습니다.그리고 공인 영어 시험 점수 낼 때 경희대 경우 아이엘츠는 안 받아주나요? 또 보통 기출 풀 때 어느 정도 점수가 나와요 보통 이 정도 받고 합격하더라 ~ 하나요
궁금하신 부분 하나씩 설명드려볼게요! 저도 유학생활을 했어서 고민하시는 부분에 공감이 많이 되서 솔직하게 말씀드려봅니다~
1) 외국대학, 세계 140~150위 정도, 근데 그냥 졸업장 정도로 끝날 것 같다?
-> 이 정도의 메리트를 얻기 위해 유학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요...! 다들 언어적인 면에서 좌절하고 체념하는데, 확실하게 성적만 잘 유지해서 마무리 하면 좋은 점이 더 많을거에요!
2) 그러면 27년 3월에 학사편입 괜찮은가?
-> 이 것도 괜찮은 방법이시죠! 개인적으로 외국대학이라면 중도에 그만두고 일반편입을 하시는 건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외국대학 졸업장을 갖춘 후, 한국에서 이어 진행하는 거랑, 중도에 돌아와서 하는 거랑은 확연히 다르니까요! 학사편입은 추진하셔도 좋을겁니다!
3) 인문계열, 그리고 경희대학교로 가고 싶은데?
-> 편입의 꽃은 영어에서 많이 판가름이 나요! 수능만 해도 편입영어에 비하면 난이도가 낮다는 말이 절대 빈말은 아닐 정도니까요. 그만큼 준비를 확실히 해서 공부하시는 편이 좋은데, 마침 외국에서 대학을 지내고 계시구, 또 재미삼아 응시해 본 수능이 2등급 정도는 나온다면 27년 3월 졸업 전까지 충분히 공부를 해주고도 남으실 것 같습니다 :)
보통 편입 모집요강은 11월 즈음으로 내년도 전형이 올라오는데, 경희대학교 2025년 편입학 모집요강 기준으로:
필답고사 (영어) 90% + 공인영어성적 10% = 100% 이런 식으로 성적 반영이 되실거에요!
둘 다 영어가 필요한 영역이라 유학 하시는 동안 편입영어가 어떤 식인지 미리 파악해보고 주에 한 번씩만 쭉 풀어보는 식으로 준비해봐도 좋을 듯 해요!
IELTS 로 공인영어 응시를 여쭤보셨으면 아무래도 영국 계열 대학(영국, 캐나다, 홍콩 등등)을 다니고 계신 듯 한데, 편입학 모집요강에 따로 포함되어 있진 않아서 이 부분에 맞춰서는 미리 다른 공인영어 시험을 알아보고 보시는 편이 안정적이실 거에요!
-> 솔직히 외국대학이라면 전공에 따라 과정 난이도가 많이 극명하실거라, 영어에 좀 더 신경써서 성적 잘 유지해주면 절대 짧은 기간은 아닐지라 가능하실거에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과제 및 시험도 있으니 시간 분배가 중요하실겁니다!
다만 저도 유학을 해 본 입장으로서, 어느 정도 계획을 세웠으면 왜? 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시는 게 좋으실 거에요!
3) 언제까지 어떤 전공으로 졸업하고, 어떤 분야로 일을 할 건지?
진로에 중요한 학업인 만큼 이러한 부분은 잘 고려해서 계획을 세워보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