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무슨 병명으로 이제 중환자실에 계셨는데요그 당시 저는 군인이였어요 상병4호봉쯤이였는데 23살이였거든요. 휴가 복귀할때쯤만해도 아버지가 용돈주시면서 친구들이랑 놀라고 보낸거죠마지막날인데 아버지께서 밥먹자고 하셨지만 그냥 용돈 더 주면서 놀라고 하시더라구요집에 오니까 아버지는 안계셨고휴가 복귀하고 4일뒤 중환자실에 계시다고.. 그래서 저는 군복입고 갔는데 하의탈의는 애초에 하셨고중요부위를 노출 시켜놓고 옆에서 여자간호사들이 얘기를 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는 못보겠다고 하고제가 그냥 들어갔습니다 근데 그제서야 중요부위를 가려주더라구요 째려봤거든요 뭐 뒤척? 아니 의식도 없으셨는데 그건 말이 안되고 뭐 검사? 치료? 받고 뭐 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지만왜 아무리 의식없는 환자인데 물론 간호사분들은 생체 뭐 이것저것 하셔서 거리낌없으시고 하시겠지만(예전 여친이 간호학과여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제 입장에서는 좀 그렇더라구요제가 좀 너무 예민한건지 갑자기 중환자실 드라마를 보니까 그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