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들은 정치성향이 거의 중도에 21대 대선때도 이준석을 많이 지지해서 다당제 성격이 강한데 40대 이상 기성세대들은 대부분 민주당 아니면 국힘당 지지하던데 왜 그렇죠?
"2030 청년들은 정치성향이 거의 중도에 21대 대선때도 이준석을 많이 지지해서 다당제 성격이 강한데"
2030대 남성은 다당제를 지지해서 이준석을 지지한것도 아니가 중도라서 지지한 것도 아닙니다.
대체로 2030대 남성은 보수성향이 강하다고 분석을 하죠.
2030 지지율, 국힘>민주… 대선 때 투표 정당은 양당 팽팽 [NBS]

2030 지지율, 국힘>민주… 대선 때 투표 정당은 양당 팽팽 [NBS]
2030 지지율, 국힘>민주 대선 때 투표 정당은 양당 팽팽 NBS 스윙 보터 2030, 정권 교체>정권 재창출
어쩌면 양당제는 대통령제의 특징과 그 나라의 특징인 듯합니다.
대표적인 대통령제 국가인 미국과 한국은 두 거대 정당이 장악하고 있죠.
대통령제는 소수정당이라도 대통령만 배출하면 행정부를 장악합니다. 대통령을 배출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죠. 그렇다면 대통령을 배출하기 어려운 소수정당은 정당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물론 프랑스도 대통령제 국가지만 프랑스는 다당제 국가죠. 프랑스는 이원집정부제라서 대통령이 내정까지 모두 처리하지 않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은 외교와 국방을 주로 하고 내정은 대통령이 총리를 지명하기는 총리가 하죠. 이 총리는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죠. 우리나라 국무총리처럼 지명한다고 끝나는게 아니죠...
의원내각제에서는 과반정당이 되지 않는다면 연합을 해야 합니다. 소수정당이라도 집권당이 될 수 있고 내각한두자리 정도는 차지 할 수 있다는 소리죠... 의원내각제는 다당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여기에도 예외가 있죠. 영국은 내각제지만 양당이 오랫동안 유지해 왔고 일본은 거의 자민당 독재죠.
40대 이상 기성세대는 민주당 아니면 국힘당 양당을 지지하냐고 질문하셨죠?
민주당이나 국힘당이 그냥 그대로 유지된게 아닙니다. 두 당도 서로 분열했다가 분열한 한쪽이 지지를 받지 못하고 몰락하다가 통합되고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질문자께서 주장하신 2030이 다당제를 지지하여 이준석을 지지했다고 하는데 이준석도 국힘에서 나왔던 사람이고 국힘의 안철수는 나름 제3당을 만들었다가 민주당으로 갔다가 국힘으로 갔던 색이 다양한 사람이죠.
이준석도 제3정당을 유지할 생각은 없을 겁니다. 이준석이 대통령 토론시 사고만 안쳤다면 다시 국힘과 1대1 합당하여 장악하려는 계획도 가졌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