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친구 고민상담 해주실분ㅜㅠ 안녕하세요 증2 여학생 입니다.학교에서 체육시간 때 같이 다니는 무리가 저
학교 친구 고민상담 해주실분ㅜㅠ 안녕하세요 증2 여학생 입니다.학교에서 체육시간 때 같이 다니는 무리가 저
안녕하세요 증2 여학생 입니다.학교에서 체육시간 때 같이 다니는 무리가 저 포함해서 7명이 있는데제가 거기에서 1명을 싫어해요.. 사실 첫날부터 친해지기 싫었는데 1명만 사탕 주기 민망해서 그 친구도 같이 줬는데막 고마워! 나랑 같이 붙어다니자 그러고 이런말 하면 안되는데 조금 찐 같아서 같이 다니기도 조금 그래요ㅠㅡ그리고 저, 친구, 싫어하는 애랑 3명에서 같이 밥을 먹는데 홀수니깐 싫어하는애가 뒤에 붙어다니면서 같이 밥을 먹는데말을 무시해도 계속 말 걸고 반에서 제일 친한 친구도 제가 싫어하는 친구를 별로 마음에 안 든다고 했어요 그리고 걔는 조금 아저씨 냄새도 나요ㅡㅜㅠ 그래서 5월달에 롯데월드 가는데 그때 조를 짤때 걔를 어케할지 모르겠어요ㅜㅠ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물어볼게1. 같이 밥 안 먹고 싶은데 어케 말하나요?2. 롯데월드 무리 짤 때 어케 말해야 하나요?입니다ㅡㅜ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분! 친구 관계 때문에 많이 고민이시겠어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주셔서 감사합니다. 싫어하는 친구 때문에 밥 먹는 것도, 롯데월드 계획도 신경 쓰이는 건 당연해요. 지금부터 각 질문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게요.
1. 같이 밥 안 먹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나요?
이게 가장 어렵고 조심스러운 부분이죠. 직접적으로 "너랑 밥 먹기 싫어"라고 말하는 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조금 돌려서 이야기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해요. 몇 가지 부드러운 방법을 제시해 드릴게요.
"나 요즘 점심에 친구 [다른 친구 이름]랑 같이 먹기로 했어." (가장 무난한 방법)
가장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다른 친구 이름을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밥 먹는 무리가 바뀌었다는 뉘앙스를 줄 수 있어요.
만약 그 친구가 "왜?"라고 물어보면, "그냥 걔랑 할 얘기가 좀 많아져서" 정도로 얼버무릴 수 있어요.
"나 요즘 급하게 밥 먹고 바로 가봐야 할 일이 좀 생겨서 혼자 먹는 게 편할 것 같아." (개인적인 사정 언급)
개인적인 사정을 이야기하며 함께 밥 먹기 어렵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구체적인 이유를 묻더라도 "잠깐 처리할 일이 있어서" 정도로만 이야기하고 자세한 설명은 피하는 게 좋아요.
"우리 셋이 같이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다른 친구들이랑도 같이 밥 먹고 싶어서." (솔직하지만 부드럽게 표현)
조금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방법이지만, "너만 싫다"는 뉘앙스를 최대한 줄여야 해요.
"가끔은"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모든 끼니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리고 싶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해요.
"나 오늘/이번 주는 도시락 싸왔어." (일시적인 상황 언급)
매번 사용할 수는 없지만, 특정 날짜나 주간에 한해서 함께 밥 먹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다음번 식사 때는 다른 핑계를 생각해 둬야 할 수 있어요.
단호하지만 부드럽게: 거절 의사를 분명히 하되, 감정적으로 이야기하거나 차갑게 대하는 것은 피해야 해요.
눈을 피하거나 어색한 태도를 보이지 않기: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되, 불편한 감정을 너무 드러내면 상대방도 눈치챌 수 있어요.
다른 친구들과 함께 밥 먹는 모습을 너무 자주, 의도적으로 보여주지 않기: 오히려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요.
2. 롯데월드 무리 짤 때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롯데월드 조를 짤 때는 조금 더 명확하게 의견을 표현할 필요가 있어요. 여러 명이 함께 가는 상황이니 만큼,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방향으로 조를 짜는 것이 중요하겠죠.
"우리 롯데월드 가서 타고 싶은 놀이기구가 다 다를 수도 있으니깐, 혹시 같이 다니고 싶은 사람끼리 조를 짜는 건 어때?" (개인의 선호도 존중)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놀이기구 취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원하는 사람끼리 조를 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거예요.
이렇게 말하면 싫어하는 친구와 억지로 같은 조가 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요.
"나는 [가고 싶은 놀이기구] 꼭 타고 싶은데, 혹시 나랑 같이 탈 사람 있어?" (특정 활동 중심으로 조 만들기)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먼저 언급하며 함께할 사람을 찾는 방법이에요. 만약 싫어하는 친구가 다른 종류의 놀이기구를 좋아한다면 자연스럽게 조가 갈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