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페이스북 메신저로 휴대폰 화면 가득 장문의 협박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어렴풋이 ‘염산을 얼굴에 부어버리겠다’, ‘가족들을 다 찾아가겠다’ 며 위 내용보다 구체적으로 잔인하게 저에 대해 욕하는 내용이였습니다. 당시 메신저를 확인 잘 안하는 습관 탓에 메시지가 온지 1년정도 시간이 꽤 흐른 후에 발견하였고 당사자는 탈퇴를 해버려서 답장을 보낼 수도 없었습니다.25년 4월 7일 저녁 10시 40분, 대학친구에게 ‘00아 ㅋㅋㅋㅋ오랜만이야 너근데 ㅁㅁ랑 연락안해 요즘??‘ 이라는 연락이 왔고다음날 4월 8일 ’누구세요??이름이 안떠서..‘ 라고 대답하니 ’… 너무 실망이 큰걸.. ㅁㅁ랑은 아직두 연락하구 있엉?‘ 라는 답장이 왔습니다.제 친구는 ’이름이 안뜨는데 어떻게 알아요 누군데요’라고 답장했고 그 익명의 상대는 ’싸가지는 여전히 뒤지게옶네‘ 라고 답장을 했습니다.(대화내용을 캡쳐본으로 전달받아 정확한 시간을 기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00은 제 친구이름, ㅁㅁ은 제 이름입니다.)5년정도 지난 메신저의 장문 욕설이 떠올라 메신저를 다시깔아보았지만 탈퇴한 사용자의 메시지는 이제 더이상 제공되지 않고 있어 확인이 불가능합니다..대략적으로 20년~21년7월 사이 메신저를 확인했던것이 정확합니다. (당시 살았던 집을 기억하고 주거기간이 20년1월~21년 8월 까지였습니다.)확인해보니 그 상대는 현재 카카오톡 이름설정도 안되어 있고 제 친구에게는 연락처도 없습니다. 송금하기로 확인해보니 본인인증이 되지 않아 대략적인 이름도 전혀 추측할 수 없습니다. 위 내용과 카톡캡쳐본만을 가지고 고소를 진행할 수 있나요? 진행된다면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나요?메신저가 삭제되어서 이전 장문의 욕설이 사라진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저는 동일인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5년정도의 기간동안 저에게 앙심을 품고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관련태그: 고소/소송절차, 폭행/협박/상해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