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금리는 화폐의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우리가 돈을 빌리고 그 대가로 지불하는 것이 이자율인 금리인데, 돈의 가치가 상승하면 지불하는 대가가 많아지겠죠? 반대로 지불하는 대가가 줄어든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낮아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이전보다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게 되며, 상대적으로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게 되면 화폐의 교환비율인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게 됩니다. 분자에 해당하는 원화가치가 내려가고, 분모에 해당하는 달러가치가 오르는 것이죠.
미국이 금리인하를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오르는 것이 되기에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이나 미국 모두 금리인하를 하게 된다면 환율의 변동은 그리 일어나지 않게 되겠죠?